저자 : 이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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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는 지난번에
이어서 X WINDOW를 구성하는 기본 환경의 이해와
X WINDOW 주위 둘러보기 지난번 글에서는 단순히 X WINDOW를 띄우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했다. 무사히 X WINDOW를 띄웠다면 이제 남들처럼 이것 저것 쓸만한 프로그램을 깔려고 하지만 막상 쉽지가 않다. Linux 배포판 cd에 있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다 자동으로 설치가 되지만, 그것을 고치거나 또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깔려 한다면 이것저것 손볼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단순히 X WINDOW를 구동하는 것만큼 그 주위에서 X WINDOW를 도와주는 여러가지 구성요소를 이해하는 것도 X WINDOW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X WINDOW와 그의 친구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디렉토리를 살펴보기로 하자. 실행파일들이 있는 곳 : /usr/X11R6/bin 프로그래밍을 위한 헤더파일과 라이브러리 :
/usr/X11R6/include, /usr/X11R6/lib1 조금 특별한 디렉토리 : /usr/X11R6/lib/X11,
/var/X11R6/lib 글꼴 저장소 : /usr/X11R6/lib/fonts 메뉴얼 페이지 : /usr/X11R6/man 그러면 X WINDOW가 구동되는 순서를 잠깐 살펴보기로 하자. 여러분들이 X WINDOW를 구동하기 위해서 맨 처음 실행하는 것은 startx라는 명령어이다. 그런데 이 startx는 바이너리 화일이 아니고 하나의 쉘 스크립트이다. 내용을 대충 살펴보면 이것은 xinit를 실행시킨다. 그리고 실행에 필요한 설정들은 모두 xinitrc 파일에서 불러온다. 이것은 자신의 홈 디렉토리나 /usr/X11R6/lib/X11/xinit 디렉토리에 저장해두면 된다. xinitrc 파일에는 X WINDOW 사용자의 사용자 정의 파일인 Xresources 파일 정의와 쓰고자 하는 윈도우 매니저를 지정해 줄 수 있다. 그러면 우리가 정말로 쓰고자 하는 X WINDOW Server는 어디에 지정되어 있는 걸까? /usr/X11R6/bin/X는 /var/X11R6/bin/X로 링크되어 있고 이것은 우리가 실지로 쓰고자 하는 X WINDOW Server와 링크되어 있다. 참고로, 대부분 사용자들이 X WINDOW를 실행시키면 256(8bpp)의 색상을 사용하게 되는데 자신의 그래픽 카드가 그 이상을 지원한다면 여러분의 xinitrc 파일의 serverargs 부분에 serverrgs="-bpp 16"(혹은 32) 이렇게 지정해주면 다음부터는 X WINDOW가 더욱 멋진 색상으로 뜰 것이다. #!/bin/sh #!/bin/sh 이상으로 X WINDOW의 주변과 실행 과정을 살펴보았다.
X WINDOW 터미널 X WINDOW 상에서도 일반 콘솔 화면처럼 명령행을 입력할 수 있다. 한텀은 원래 X WINDOW 터미널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인 xterm을 한글화한 것이다. 한텀을 만든 동기는 우습게도 X 터미널에서 한글이 깨지지 않고 채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X WINDOW에서 한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은 한텀과 함께 과거엔 HanX(X library를 한글로 쓸 수 있게 수정한 것)를 많이 썼지만 지금은 KIMS나 벼루, HanIM 등 한글 입력기가 공개되어 이것들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hantrem에서 자주 쓰이는 옵션은 대부분 폰트 조정과 저장될 라인수를 지정하는 것이다. 지정하는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Xresources 파일중 hanterm 지정> 한텀에서 한/영 전환이나 조합/완성형 한글을 선택하려면 마우스를 해당 글자를 클릭해주거나 shift + space키를 누르거나 F2 키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X 터미널에는 나름대로의 메뉴바를 가지고 있는데 Ctrl 키와 함께 마우스 좌/우 버튼을 눌러보면 그것들이 나타난다. <hanterm에서 Ctrl+마우스 버튼 선택시 메뉴들>
왼쪽 메뉴는 X 터미널의 기본 메뉴이고 오른쪽의
것은 글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Secure Keyboard 모드는 X의
보안의 취약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이것은
가령 중요한 passwd나 기다 텍스트를 작성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Log to File은 대충 짐작하듯이 X 터미널 내의 내용을 그대로 파일에
저장한다. 이것은 통신 등에서 제법 긴 글들을 저장하고자 할 때
꽤나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그리고 아래의 Send Signal 등은 X
터미널에 해당효과를 발생하기 위해 신호(signal)들을 발생시킨다.
통신과 한글 앞서 한텀을 이야기하면서 X WINDOW 상에서 한글을 쓰는 방법을 세가지 설명했다. 통신을 하면서 제일 아쉬운 점은 netscape같은 web browser에서 한글 입력이 잘 안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근래에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X WINDOW에서 독립적인 한글 입력을 할 수 있는 입력기가 나와 어느 정도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설치 방법도 조금은 복잡하다. 여기에서는 삼보 마이크로 시스템의 김범철씨가 만드신 KIMS 설치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HanIM도 KIMS와 설치 방법은 거의 유사하다. KIMS는 http://brain.tgmi.co.kr/kims.html 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netscape 4.03에서 한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ftp://brain.tgmi.co.kr/pub/I18N/kims1.0a-971009.tar.gz 파일을 다운 받은 후 루트 디렉토리에서 압축을 푼다. 다음 /usr/X11R6/lib/X11/kims 밑에 있는 .Xdefaults.kims를 $(HOME)/.Xdefaults에 추가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ksc5601.1987-1character set의 한글 폰트를 설치한다. cd/usr/X11R6/lib/X11/fonts/misc, mkfontdir. , xset fp rehash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tcshrc 등에 아래와 같은 환경 변수를 셋팅한다. setenv LANG to KIMS는 기본적으로 메인윈도우등에서 -schumacher-clean-*-16-*-iso8859-1의
영문폰트와 -kaist-myeongjo-*-16-*-ksc5601.1987-1의 한글 폰트를
사용한다. character set이 ksc5601.1987-1을 X11R6.1 이상에서
쓰기 위해선 /usr/X11R6/lib.X11/locale/ko/XLC_LOCALE를 다음과
같이 수정해야 한다. fs1 { 소개된 locale를 속이는 방법으로 /usr/X11R6/lib/X11/locale/ko/XLC_LOCALE을
인식시킨다. /* locale.c for Linux */ #undef setlocale { 위 source를 다음과 같이 compile 한다. gcc -fPIC -shared -Wl,-rpath=/usr/X11R6/lib,-sona
me,liblocale.so -o 그리고 Netscape 리소스를 수정한다. (수정된 resource는 KIM에서 받아서 사용하자)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script를 통해 netscape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bin/sh 모든 게 준비되었으면 마지막으로 kims라고 실행하면 icon형태로 실행이 될 것이다. fvwm등에서 더블 클릭을 하면 메인윈도우가 윈도우 하단에 나타날 것이다. 위의 설명은 단지 KIMS를 사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작업이므로 궁금한 점이나 더 자세한 내용은 KIMS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보길 바란다.
가우를 쓰자 가우는 황치덕씨가 gimp 개발자들이 만든 GUI
Library인 gtk+를 사용해 만든 X용 한글 통신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WIN95용 통신 프로그램의 그것들과 화면 구성이 매우 유사하고 사용도
편리하다. 또 tcp 모드도 지원한다. 가우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로
seyon 통신프로그램을 사용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만의
전용 터미널이 있는 것이 아니라 hanterm을 사용하여야 했고 데이터
입력창이나 기타 여러 가지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없는 것이 흠이었다.
단점이라면 아직 설치는 자동으로 되지 않는다. 수동으로 하나씩
설치하여야 하니 사용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설치하도록 하자. Binary
파일이 아닌 Source code로 구하셨다면 이외에도 hgtk+(gtk+를 한글
패치한 것)을 먼저 구한 후 컴파일, 설치하여야 한다. 다음 가우를
컴파일 하고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나가는 글 이번 달에는 X 윈도우의 구성 파일들과 간단한 통신프로그램, 한글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았다. X WINDOW에서는 통신 프로그램 외에도 gimp 등 그래픽 및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들도 속속 소개되어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다 소개하고 싶은 맘이 없지는 않지만 필자의 역량 관계로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 호부터는 약속대로 간단한 Motif 프로그래밍을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